티스토리 뷰

728x90
728x90

세종시의 아름다움을 가장 생생하게 경험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어울링' 공공자전거를 이용한 자전거 투어입니다. 특히 세종시의 랜드마크인 이응다리와 광활한 호수공원을 어울링과
함께 달리며 느낀 감동을 공유해 드립니다.


어울링 자전거는 공유자전거 이지만 기어가 장착되어 있어
세종시의 완만한 오르막길도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체력 부담 없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라이딩의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자전거가 없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곳곳에 비치된 어울링 자전거를 손쉽게 대여하여 바로
투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응다리: 한글의 숨결이 깃든 자전거길

자전거를 타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세종시의 독창적인 랜드마크, 이응다리였습니다. 이응다리는 세종시의 환상형 도시 구조를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위층은 산책로와 공원으로, 아래층은 자전거 전용 도로로 구성되어 있어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여 다리의 둘레를 1,446m로 조성한 의미가 있고, 금강 북측의 중앙녹지공간과 남측의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다리를 자전거로 달리며, 세종시의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

세종시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입니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기획·특별 전시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온대 중부 삼림을 주제로 조성되었으며, 정이품송,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뉴턴의 사과나무 등 상징성 있는 나무들의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수목원의 풍경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세종호수공원: 도심 속 자연의 휴식처

이응다리를 지나 세종수목원을거쳐 세종중앙공원 코스로 자전거 라이딩을 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공원답게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전거 덕분에 공원 전체를 구석구석 둘러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매우 좋은 곳으로, 자전거를 타고 공원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지만, 호수와 푸른 녹지가 어우러져 마치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평화로움을 선사합니다. 어울링으로 시원하게 달리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호수공원의 소녀상


자전거를 이용하며 세종시의 이응다리와 호수공원을 가장 효율적이고 즐거운 방법입니다. 자전거가 없어도, 복잡한 대중교통 없이도 세종시의 핵심 명소들을 편리하게 연결해 주며, 라이딩 자체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코스입니다. 세종시 방문 시에는 어울링을 이용하여 쉽게  이응다리와 호수공원을 직접
달려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