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여섯째 날 아침, 첫 목적지는 바로 밴쿠버의 명소,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였습니다. 사실 이곳은 제 고소공포증을 극복해 보고자 아이들과 함께 정한 곳이에요. 오전 9시 개장 시간에 맞춰 일찍 출발했지만, 예상치 못한 교통 체증으로 10시쯤 도착해 입장을 시작했습니다.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압도되었고, 이내 상징인 높고 긴 흔들 다리 앞에 섰습니다. 다리가 흔들릴 때마다 느껴지는 아찔함에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용기를 내어 건너면서 다리 중간에서 바라본 계곡의 장관은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멋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흔들 다리 위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는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메인 다리를 건너면 이어지는 '트리탑스 어드벤처'는 나무 위에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는 코스였..

드디어 여행 다섯째 날, 아이들에게 육로로 국경을 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최종 목적지인 밴프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캐나다로 향했습니다. 시애틀에서 하이웨이를 따라 약 두 시간 정도 달리니 어느덧 캐나다 국경에 다다랐습니다.신기하게도 캐나다 국경은 예상보다 훨씬 한산했습니다. 캐나다로 입국하는 차량이 많지 않었고, 입국심사도 가족 여행 관련 짧은 인터뷰 후 빠르게 마칠 수 있었죠. 그렇게 드디어 국경을 넘자 캐나다라고 생각이 들게 단위부터 분위기까지 많은 것이 달라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캐나다 입국 라인이 한산했던 것과 달리 미국으로 돌아가는 라인은 차들로 꽉 막혀 있는 모습이 대조적이었습니다.국경을 넘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캐나다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화이트락이었습니다. 마침 썰물 ..

벤쿠버에서 벤프로 가는 길에 들렀던 캐나다 켈로나의 캥거루 크릭 팜은 정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동물 체험형 농장이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동물들을 눈으로만 보는 곳이 아니라, 직접 먹이를 주고 교감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저 역시 가까이서 동물들과 시간을 보내며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답니다.5932 Old Vernon Rd, Kelowna, BC V1X 7V2 캐나다농장에는 귀여운 슈거글라이더부터 요즘 인기가 많은 카피바라, 포큐파인, 그리고 이름처럼 캥거루와 왈라비까지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습니다.왈라비와 캥거루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시간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한국과는 다르게 먹이는 구역별 안내 직원에게 요청하면 무료로 나눠주네요.)캥거루와 왈라비 외에도 공작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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