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가시화되면서 마일리지 통합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일리지 통합 계획은 기업결합 후 6개월 내에 구체적인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현재 양사의 미사용 마일리지 규모는 약 3조 5000억 원에 달합니다.
통합 시기와 방식
-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운영하는 2년 동안 마일리지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 통합 항공사 출범 시기에 맞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마일리지를 통합할 계획입니다.
마일리지 통합
1:1 통합의 어려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 1:1 통합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마일당 약 15원,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1~12원으로 평가됩니다.
적립 유형별 차등 적용 가능성:
탑승을 통해 얻은 마일리지는 1:1로 치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휴사를 통한 적립 마일리지는 다른 비율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
마일리지 전환 비율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소비자에게 불리한 변경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원 등급 통합
등급 매칭:
양 항공사의 회원 등급을 상호 매칭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외 사례를 보면, British Midland International이 British Airways에 합병될 때 등급을 매치해주었습니다.
평생 회원 등급:
아시아나항공의 평생 회원 등급(다이아몬드 플러스)에 대한 처리가 주목됩니다. 대한항공에 평생 등급 제도가 있어, 완전한 박탈보다는 일정 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비자 우려
-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은 합병 전까지 마일리지를 소진할 수 있는 사용처가 부족
대한항공은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통합 방안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는 정해진 사항이 없어 최종 합병후 마일리지 통합방안 확정이 되어야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