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기압 센서 (TPMS)

TPMS

TPMS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의 약자로, 타이어 내부의 공기압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시스템은 타이어의 공기압이 너무 낮거나 높은 경우, 타이어가 손상되어 공기가 누출되는 경우 등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합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타이어의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하고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TPMS는 2007년 미국에서, 2014년 11월 1일부터 유럽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조건이며, 해당 일자 이후에 제조된 차량에는 이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TPMS는 대시보드의 인디케이터 또는 경고등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표시해 줍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므로, 주기적으로 TPMS를 확인하고 타이어의 공기압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TPMS 센서는 크게 직접 방식과 간접 방식 2가지로 분류됩니다.

1. 직접 방식
- 타이어 공기 주입 밸브와 일체화된 공기압 센서가 타이어 내부의 공기압과 온도를 측정합니다.
- 자동차가 정지해 있다면 센서는 약 30초 내외의 주기로 공기압을 계측합니다. 이때 공기압 변화가 없다면 추가 안내를 하지 않습니다. 주행을 시작해 속도가 40km/h 이상에 이르면 약 10초마다 공기압을 모니터링합니다.

2. 간접 방식
- TPMS 센서가 아닌 ABS 센서를 통해서 공기압을 확인합니다. ABS 센서를 통해 전달되는 바퀴의 회전수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죠. 그래서 간접 방식은 TPMS를 재설정하고 일정 거리를 달려야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모든 승용차에는 TPMS가 의무적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이 방식의 신뢰도가 더 높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므로 주기적으로 TPMS를 확인하고 타이어의 공기압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통신 방식

- 압력 센서는 무선 RF 송신기를 통해 중앙 수신기로 압력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국내 주파수 433MHz 입니다.
한편, 기존 RF TPMS 방식은 단방향 통신이지만 블루투스 TPMS(BLE) 방식은 양방향 통신 방식으로 원격 진단과 제어, 타이어 관련 새로운 기능 업그레이드 등이 가능합니다.